대학생들이 취업을 가장 선호하는 기업에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CJ, 포스코는 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대학생 지식포털 캠퍼스몬은 27일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고용 브랜드 선호도에 대해 대학교 재학생 및 올 2월 졸업한 취업준비생 11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취업선호도 △기업 문화 △기업 이미지 △경영 스타일 △현 구성원들의 질적 수준 △경력개발의 기회 △근무환경 △동종업계나 지역 사회에서의 선도 기업 이미지 △향후 성장세 등 총 9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취업선호도 항목에서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로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전체 응답자 중 14.2%가 삼성전자를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CJ(7.4%), 포스코(5.0%), 국민은행(4.9%), 삼성물산(4.1%), 삼성SDI(3.9%), SK텔레콤(3.7%), SK(3.6%), 아시아나항공(3.5%), 대한항공(3.3%), 한국전력공사(3.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남녀 학생 별로 취업을 선호하는 기업이 차이가 났다.
남녀 학생 모두 취업하고 싶은 기업 1, 2위로 삼성전자와 CJ를 선택한 것은 같았지만, 남학생은 삼성전자를 선택한 비율이 15.7%로 2위인 CJ(5.9%)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반면 여학생은 삼성전자(11.9%)와 CJ(9.9%)를 선택하는 비율이 비슷했다.
또 남학생은 삼성전자, CJ에 이어 포스코(4.5%), 한국전력공사(4.1%), 삼성SDI(3.8%), 국민은행(3.7%), 삼성물산(3.6%), SK텔레콤(3.4%) 등을 취업선호 기업으로 꼽았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국민은행(6.8%), 아시아나항공(6.2%), SK(5.9%), 포스코(5.7%) 등의 순이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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