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동 등 3곳 건설... 새해 5월 일제히 착공
경북도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서면 남서리, 북면 천부리 등 3곳에 보금자리주택 110가구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면 남서리 일원 24가구(전용 29㎡)와 북면 천부리 일원 16가구(전용 29㎡)는 지난 11일 울릉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얻었으며 내년 5월 착공예정이다.
울릉읍 도동리 국민임대 2동 70가구는 군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가 끝난상태로 도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
울릉에는 2005년 독도지키기 사업의 하나로 저동에 처음 국민임대주택 71가구가들어선 데 이어 두 번째로 보금자리주택이 건립된다.
울릉은 도서지역 특성상 건축비가 육지보다 3배 정도 비싸지만 경북도와 울릉군은 저소득층·무주택 서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부에 건의해 사업을 성사시켰다.
김시일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보금자리주택이 최근 증가하는 울릉도 및 독도 관광객들의 숙박난 해소와 울릉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관심 증대로 독도영유권을 공고히 하는데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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