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멀티미디어실 3곳 개소... 한국 문화체험 장 마련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이 중남미에서 한류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등과 함께 중남미의 에콰도르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전통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멀티미디어실을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2011년 인수한 중남미 최대 EPC전문기업인 산토스 CMI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위치한 키토 한글학교와 빈곤청소년 교육센터인 무차쵸 솔리다리오스, 장애아동 발달치료센터인 푸드리네 등 3곳에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을 가졌다.
축제는 에콰도르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K-팝 댄스팀과 에콰도르 전통 댄스팀의 공연에 이어 제기차기, 한복체험,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가졌다.
산토스 CMI 김대호 사장은 “멀티미디어실 지원과 한류문화는 에콰도르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기회와 함께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에 멀티미어실 지원, 한류문화 축제 등 다양한 해외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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