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 축산물 통합브랜드인 의성마늘목장의 마늘소와 마늘포크가 (사)소비자시민의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은 마늘포크가 10년 연속이며 마늘 소는 올해 신규로 획득했다.
　군은 그동안 한우개량을 위해 지난 2009년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와 한우개량기술컨설팅 협약을 필두로 2011년부터 (사)한국종축개량협회와 MOU를 체결해 암소능력검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는 암소의 유전능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농가 맞춤형 지도 및 컨설팅으로 우수 의성한우 번식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맞춤 계획교배에 필요한 1등급 우량정액 공급과 한우 혈통 등록사업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한우개량을 위해 힘쓴 결과로 나타났다.
　또 지난 8월 의성군 비안면에 15억원의 예산으로 1만1000㎡ 규모의 등록우 전자경매시장을 개설하고 월2회(11일, 26일) 전자경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회 200여두의 우수한 송아지들이 출하되고 성시를 이루고 있다.
　또한 가격이 종전 가축거래 상인을 통한 문전매매 보다 50여 만정도 높게 거래돼 축산농가에 직접적으로 연 20여억 원의 소득을 올려 주고 있다.
　한편 군은 고유 브랜드인 의성마늘을 사료로 활용한 의성마늘목장 브랜드를 만들어 우수한 가축을 선발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품질고급화를 FTA파고에 맞서고 있으며 우수한 가축 개량을 위한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