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고도 아마 얼마전부터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와 도로에서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겨울을 지내고 움츠렸던 신체가 기온의 상승과 함께 정상상태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긴장이 풀려 나른함을 느끼게 되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몸의 반응이 둔해지게 되는데 이때 무리한 운전은 신체적 조건을 나쁘게 해 운전능력을 저하시키게 된다.
이럴때 좁은 차 안에서 수시로 변화하는 교통정보를 판단해 손과 발로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의 신체적 정신적 신경감각의 피로를 더욱 가중시키게 돼 상황판단이 흐려져 졸음운전을 야기한다.
만일 차를 운전하다가 졸음이 밀려온다면 무리하지 말고 찬바람을 쒸거나 휴게소 등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것이 좋다.
봄철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인명피해를 포함한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운전자 스스로 자기 몸을 수시로 체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한 운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권오영(의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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