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포항분회 파업 돌입
  • 이상호기자
삼성전자서비스 포항분회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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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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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임금·근로조건 등 성실교섭 회피”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포항분회가 사측의 성실한 단체교섭 등을 요구하며 3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포항분회에 따르면 금속노조에 가입후 지난해 9월부터 임금 및 근로조건에 대해 사측과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측은 경총에 교섭권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성실교섭을 회피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감줄이기와 표적감사, 노동탄압 및 교섭창구단일화 절차를 고의로 지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는 쟁의행위로 중단된 업무에 대체인력 투입을 금지해 놓은 노조법을 무시하고 본사 인력과 인근 센터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분회 관계자는 “사측의 교섭태도가 변하지 않는 한 지속적인 파업투쟁 및 법적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측은 지난해 12월 쟁의조정신청 절차를 거쳐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고 1월 중순부터 남부권역(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경기권역과 중부권역, 호남권역 순으로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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