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지반조사·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서 논의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역과 상생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8일 마사회 회관에서 영천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 지반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역발전 상생모델을 찾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경마 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경마장 건립에 따른 지역민들의 반감을 일정 부분 해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국마사회는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3657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영천 경마공원에 테마파크를 함께 건설한다고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영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공기업과 자치 단체 간 상생발전의 모범적인 모델로 영천경마공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석곤 말산업 육성 단장은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은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1500명의 일자리 창출, 200억원의 세수증대로 영천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마공원주변에는 100억원을 투입하는 물빛테마파크 사업이 진행중에 있어 인근의 관광명소인 천년고찰 은해사, 최무선과학관 등과 연계해 나간다면 지역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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