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산서 선거사무식 개소 “농산어촌 희망의 땅으로”
이날 개소식에서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은 추풍령과 죽령을 넘어 대통령과 연결하는 데 20년이나 걸렸다”면서, “김관용이 만든 20년 인연으로 경북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경북이 중심이 되는 경북세상’을 만들겠다”고 일성을 올렸다.
그는 또 “힘이 들 때 대통령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도지사가 과연 누구냐”며 “경북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주장할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바로 김관용”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경북 700년, 도청이전·환동해 시대를 맞아 경부선 산업 축을 창조경제의 발원지로 리모델링 하고, 중앙선 철도를 따라 생명산업과 문화가 흐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동해선을 유라시대, 통일 한반도의 대동맥으로 확실히 키우고, 내 고향 농산어촌을 희망의 땅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 박명재 국회의원 등 많은 현역 의원들과 지지자 등 5000여 명(김 예비후보측 추산)이 참석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박명재 의원은 “지난 2006년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김 예비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를 거론해 그의 가정에 상처를 준 것을 정중히 사과한다”며 “앞으로 도지사 선거가 지나친 네거티브보다는 정책대결로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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