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방충식물을 심어 모기 퇴치에 나선다.
시는 공원과 산책로에 방충식물 중 하나인 구문초(로즈제라늄) 1000포기를 심을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금오산올레길, 동락공원, 지산수우지역, 이계천, 일부 유치원·고교다.
모기가 이 식물의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방충식물로 알려졌다.
시는 구문초와 함께 해충유인 트랩 1000개를 설치해 시민이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동희 구미시 보건행정과장은 “기존 방역소독만으로는 모기를 완벽하게 퇴치할 수 없어 방충식물을 첫 도입하기로 했다”며 “환경친화적인 방역인 만큼 성과를 판단해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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