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동참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안상섭(51)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포항 포스코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안상섭 후보와 만남의 날’을 가졌다.
개소식 성격의 이번 안 예비후보의 `만남의 날’에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각계 각층 2500여 명(안 예비후보측 추산)이 모여 그의 당선을 기원했다.
6·4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 개소식 형태의 프로그램을 모두 줄였다.
이날 대표로 나온 학생들은 “작지만 내 꿈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고, 이런 공부를 알려주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학생들과 소통하고 상담하는 선생님들이 많은 학교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두발에 대한 학교의 규정이 너무 자주 바뀌어 혼란스럽다” 등을 소원으로 낭독했다.
안 예비후보는 “100년 앞을 내다보고 가는 경북교육을 위해 5대 비전, 100대 과제를 이미 선정해 둔 상황”이라며, “경북교육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분명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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