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구운 우리밀 오묘한 맛에 빠진 아이들
  • 기인서기자
불에 구운 우리밀 오묘한 맛에 빠진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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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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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지곡초, 밀 서리 체험 인기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아이들의 얼굴에 온통 검정이 묻었다. 아이들은 불에 구운 우리밀의 오묘한 맛에 마음을 빼았겼다.
 지난 10일 영천시 화남면 지곡초등학교(교장 송홍락) 운동장에는 군데군데 불을 피운채 초등학생, 병설유치원생, 교직원, 학부모들은 오래전에 사라진 추억의 우리밀 밀 서리 체험에 신이 났다.

 보릿고개 세대들이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밀밭에서 아직 여물지 않은 밀을 모닥불에 구워 얼굴에 검정을 묻혀가며 먹던 밀 서리를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알고 조상들의 삶의 슬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밀 서리 체험은 지난해 가을 학생들 손으로 직접 파종하고 가꾼 밀을 가지고 어른들은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우리밀의 가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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