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후 울진보도연맹사건 진상규명·명예회복 보상 길 연다
  • 손경호기자
6·25 전후 울진보도연맹사건 진상규명·명예회복 보상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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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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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의원, 특별법안 대표발의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은 24일 `한국전쟁 전후 울진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울진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은 6·25를 전후해 울진지역에서 우리나라 군경에 의해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으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울진 부역혐의 희생사건’, `울진보도연맹사건’으로 규명받은 바 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후속조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특별법안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한국전쟁 전후 울진지역 민간인 희생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를 두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보상금과 의료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를 통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고, 보상 등에 관한 법적근거가 마련되어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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