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청하면사무소가 이장회의에서 체납세 징수 실적이 우수한 마을 이장에 대해 자체 시상을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청하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장회의에서 체납세 징수에 크게 기여한 마을 이장 3명이 면사무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별로는 조광수 서정1리장이 최우수상을, 지성택 서정2리장과 이동창 방어리장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이장회의는 경직된 분위기에서 주입식으로 진행돼 온 기존 방식과 달리 공로상 시상 등 흥미와 적극적인 회의 참여 분위기가 형성돼 이장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중도 청하면장은 “마을 이장들이 체납세 징수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 재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장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체 시상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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