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무안타 사슬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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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무안타 사슬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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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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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만에 멀티히트 기록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다섯 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0-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디트로이트 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뚫는 우전안타를 쳐냈다.
 2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세 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추신수는 산체스의 폭투로 2루를 밟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2루타 때 홈에 도달해 득점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지만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 무사 1루에서도 상대 왼손 불펜 블라인 하디에게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5-8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마무리 조 네이선의 시속 142㎞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보냈다.
 추신수는 과감하게 2루까지 파고들어 시즌 12호 2루타를 만들었다. 동시에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4타수 2안타) 이후 다섯 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벨트레의 중전안타로 득점도 추가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이날 더는 점수를 추가하지 못해 6-8로 패해 최근 7연패 늪에 빠졌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7(종전 0.244)로 끌어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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