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섹시미가 무기, 예쁘지 않다는 게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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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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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두 번째 미니앨범`터치 앤 무브’발표… 여름 무더위 사냥 나섰다

▲ 룹 씨스타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
 “우리의 무기는 건강한 섹시미죠. 다른 걸그룹처럼 (피부가) 하얗거나 예쁘지 않다는 게 차별점이고요. 하하하.”
 걸그룹 씨스타가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TOUCH & MOVE)를 발표하고 여름 사냥에 나섰다.
 이날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씨스타는 개별 활동을 마치고 1년 2개월 만에 신보를 선보이는 설렘과 기쁨을 여느 때처럼 개구지게 표현했다.
 다솜은 “예전엔 앨범을 내기 전 `잘 될까’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엔 기대감이 더 크다”며 “씨스타만의 건강함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팀 공백기 동안 효린은 솔로 앨범, 보라와 다솜은 드라마, 소유는 정기고와의 듀엣곡 `썸’으로 빅히트를 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멤버들은 “서로 개별 활동을 지켜보며 자랑스러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줘 모두 한 단계씩 성장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입을 모았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인 만큼 멤버들은 비장의 무기로 단단해진 팀워크와 이미지 변신을 꼽았다. 진행자로 나선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 케이윌도 “여느 때보다 편안함과 끈끈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소유는 “팀워크가 좋아졌다”며 “개별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음악적으로도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효린과 보라는 “살을 많이 빼고 머리 색깔을 바꾸는 등 이미지에 변화를 줬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라도), 이단옆차기, 김도훈, 로빈 등 유명프로듀서가 대거 참여했다.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는 이날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 노래는 쉬운 멜로디와 도입부에서 나오는 색소폰 연주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했다.
 앨범을 낼 때마다 1위를 해 `음원 강자’로 불리는 씨스타는 “1위를 했다니 행복하다”며 “우리가 어떤 음악으로 나왔는지 궁금해 사람들이 들어보면서 1위를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순위가 떨어지지 않고 오래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효린은 가요 프로그램 1위 공약으로 “씨스타의 `막춤’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올여름에는 여러 걸그룹이 컴백하는 만큼 경쟁도 불가피한 상황.
 자신들만의 차별점을 꼽아달라는 말에 소유는 “우린 다른 걸그룹처럼 (피부가) 하얗거나 예쁘지 않다. 그게 차별점”이라고 말하며 시원스레 웃었다.
 보라도 “강점은 무대에서 밝고 유쾌한 모습”이라며 “올여름에는 한층 신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음악적인 강점을 살린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됐다.
 래퍼 버벌진트와 씨스타가 호흡을 맞춘 `나쁜 손’은 남녀의 `썸 타는’ 입장을 대변하듯 재미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김도훈이 만든 `벗 아이 러브 유’(But I Love U)는 서정적인 피아노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효린의파워 보컬과 소유의 감성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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