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0여명 지원… 평균 경쟁률 57대 1 기록
 
　올해 경북도 공무원시험에 3만6012명이 지원, 5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행정7급의 경우 9명 선발에 2952명이 지원, 328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한 2007년 경북도 지방공무원 시험에 일반직과 연구·지도직 등 33개 직렬, 631명 모집에 모두 3만6012명이 지원해 지난해에 비해 평균 경쟁률이 44% 상승했다고 밝혔다.
　행정7급(일반)에 이어 행정9급(일반)은 303명 선발에 1만9530명이 접수, 64.5 대 1, 사회복지9급(일반)은 22명 선발에 881명이 응시, 40.1 대 1, 세무9급은 18명 선발에 1083명이 지원해 60.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의 경우 보건9급에 1007명,농업9급에 2022명, 간호직에 934명, 토목9급에 1224명이 접수했다.
　이밖에 학예연구사와 원예직은 12.5대 1와 20.5대 1로 경쟁률이 비교적 낮았다.
　이번 시험은 2회로 나눠 실시된다.
　행정직과 세무직, 사회복지직, 전산직 등 행정직군과 연구직은 오는 4월13일 시험장소를 공고하고, 4월29일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농업직과 토목직, 건축직 등 기술직군과 지도직은 오는 6월29일 시험장소가 공고되고, 7월15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시험정보에 대한 궁금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나 자치행정과 고시부서(053-950-2213)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