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최초 국토부 신기술 지정 받아… 공기단축·인력절감 효과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방근·방수 복합공법의 정식명칭은 결정성 폴리머 개질 단층 복합시트를 이용한 인공지반 녹화용 방근·방수 복합공법으로,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신기술(제734호)로 지정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건축물 콘크리트 위에 방근·방수 통합기능 시트재인 멤브레인 복합재를 부착해 누수나 식물의 뿌리로부터 건축물을 보호하는 것이다.
방수층을 먼저 깔고 보호층과 방근층을 설치하는 기존 시공법에서 방수·방근을 동시에 실현하는 시트재를 깔기만 하면 돼 기존 기술 대비 30%의 공기단축과 60%의 인력절감이 가능하다.
이번 신기술 개발로 포스코건설은 방근·방수 복합공법 분야에 업계 최초이자 최대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데는 향후 리모델링 사업과 친환경 녹지조성 사업에서 이 기술의 활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방근·방수 공법 기술개발 등 친환경공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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