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영덕 복숭아 인기몰이
  • 김영호기자
제철 맞은 영덕 복숭아 인기몰이
  • 김영호기자
  • 승인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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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많고 강우량 적어 당도 높아… 기상 호조로 생산량 10% 증가

▲ 영덕 복숭아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사진은 농민이 영덕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힐링 해양관광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영덕군의 `영덕 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415 재배농가가 286.4ha에서 재배하고 있는 영덕 복숭아는 수확시기인 7~8월의 기상 호전으로 인해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이상 증가한 4582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 또한 상품 5kg 1상자 2~3만원, 10kg 1상자 4~5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어 올해는 183억원의 높은 소득이 전망되고 있다.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과일로 달콤새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맛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 항암효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으로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만점 과일이다.
 영덕복숭아의 경우 군의 연평균 일조량이 2704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2304시간보다 400시간 정도 더 길고 강우량이 적어 13~15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함께 비타민C의 함량이 높고 특유의 향이 진하며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낮은 강수량에 기온이 올라가는 바람에 예년에 비해 출하시기가 열흘이나 앞당겨지고 수확량도 10%가량 늘어 가격이 하락했지만 군은 농협유통사업단, APC 영덕농협과 함께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동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생산된 영덕 복숭아는 그 맛과 향이 가히 전국 최고”라며 “복숭아 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써 복숭아는 영덕이라고 인식을 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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