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2008년 농림사업예산 심의를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해 지난해보다 16%가 늘어난 295억 원의 국비지원액을 확정했다.
내년도 농림사업예산 편성은 DDA/FTA 확대에 따른 지역농업 경쟁력제고 사업과 농촌주거환경개선 및 농가 소득보전,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
내년의 농림사업은 지난 1월까지 농업인 및 관련단체에서 구·군별로 자율사업과 농촌 주거환경개선, 농가소득보전을 위한 직불제 등 공공사업을 신청 받아 사업별 지원 우선순위와 사업규모 조정 등을 농정심의회에서 확정했다.
확정된 총사업비는 38개 사업 410억 원으로 분야별로는 쌀소득보전직불금 등 농림부소관 19개 사업에 256억 원, 새기술보급 등 농촌진흥청소관 12개 사업에 11억원, 사방사업 등 산림청소관 7개 사업에 143억 원을 편성했다.
심의·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4월 초 농림부와 중앙부처로 신청돼 연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강석기자 kks@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