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카페·베이커리 등 인간과 소통 하는 공간디자인 사진·스케치로 생생하게 전해
런던 레스토랑·카페·베이커리 공간디자인 스터디
김선영 지음 l 커뮤니케이션북스 l 320쪽 l 3만2000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인간 친화적 디자인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공간 디자이너 김선영씨가 최근 런던 핫플레이스 31곳의 디자인을 담은 책 `런던 레스토랑·카페·베이커리 공간디자인 스터디’를 펴냈다.
이 책은 인간의 삶을 배려하는 디자인에 가치를 두고 공간을 인간과의 소통을 유도하는 하나의 기호로 인지하는 저자가 런던을 배경으로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등의 공간을 사진과 스케치로 생생하게 전한다.
런던은 옛 건물과 현대 디자인이 조화로운 대표적인 도시로 인간을 소외시키는 현대 대도시와는 달리 인간과 공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활발한 도시다. 저자는 현대의 모던과 독특한 개성, 정감가는 디자인 등 저마다의 공간 철학을 가진 카라반, 피자이스트, 브레드스트리트키친, 몬먼스커피, 울슬리, 뮤리엘키친 등의 공간디자인에 대해 우리에게 설명한다.
현재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꿈꾸고 레스토랑 등의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런던의 공간미학에 대한 감각을 전한다.
공간디자인은 그 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각화해 그 자체로 인간과 소통해야 한다. 그 감성적 접근이야 말로 공간디자인의 핵심이자 진정한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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