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 경주지역의 벚꽃이 막바지 절정을 이루고 유채꽃이 만발하면서 관광객들이 크게 몰려 월성 주변도로가 차량들로 가득하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천년고도 경주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세요”
천년고도 경주에 최근 유채꽃이 만발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시는 동부사적지대를 비롯 황룡사지와 안압지, 쪽샘지구 등 주요사적지대 옆 공한지(6만3000여평)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의 유채꽃이 만발해 소중한 추억을 담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동부사적지대 유채꽃단지에 시 상징물인 캐릭터를 비롯한 사진촬영용 조형물 5개소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고 있다.
또 신라궁궐터인 반월성과 계림숲으로 이어지는 유채꽃 단지에 조명등 40개소를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야간 산책 코스로도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개화한 유채꽃은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는 벚꽃과 맞물려 전국에서 몰려온 벚꽃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주말과 휴일을 맞아 찾아온 관광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사적지주변 공한지에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해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연꽃과 야생화,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 단지 등 년 중 12만평에 달하는 향토 꽃단지를 조성해 경주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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