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성행… 한국소비원 “소비자 피해 주의해야”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온라인 암표거래가 활개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뚜렷한 처벌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경찰의 단속은 미치지 않았다.
지난 11일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이 100여개 가까이 올라왔다.
최근에는 암표상들이 오프라인 단속을 피해 온라인으로 이동해 암표를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암표를 구입함으로써 환불도 불가능하고, 돈만 지불하고 티켓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이처럼 정상티켓보다 암표는 비싸게 팔리고 피해도 발생하지만 경찰의 단속은 처벌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힘든 상황이다.
한국소비원 관계자는 “인터넷 거래에서는 단속이 힘들다” 며 “구매자가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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