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보원덴탈 홍창식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에게 2000만원 상당의 치과기공장비인 신타곤(Sintargon) 1세트를 기증했다.
　신타곤은 인공치아 재료를 소결(가루를 가열해 굳게 만드는 작업)하는 첨단 장비로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현재 30세트 주문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200세트 이상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대표는 “국내기술로 최초로 개발한 우수 장비를 판매하는 것에 앞서 치과기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제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모교에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성희 총장은 “기증받은 장비는 좋은 실습용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기업인이 된 선배의 뜻과 후배들에게 창업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선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