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신평동 옛 금오공대운동장으로 결정된 구미경찰서 새청사 부지를 다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경실련, 금오공대 등 구미지역 기관단체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2~23일 구미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구미서 이전부지를 다른 곳으로 다시 이전하는 방안에 찬성한 시민이 60.4%로 반대한 시민 31.8%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구미서는 9월 초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지인 옛 금오공대 운동장 부지 1만4000여㎡ 가운데 1만1970㎡의 사용승인을 받아 2018년까지 이전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미경실련, 금오공대와 등은 ‘구미경제 미래를 걱정하는 산·학·관·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옛 금오공대 부지에 금오테크노밸리가 조성된 만큼 성격이 맞지 않는 경찰서 청사를 신평동 양지공원 인근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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