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숨진 김씨가 밭두렁 주변에서 농업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자 혼자서 산불을 끄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및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는 경주시 외동읍 신계리 석굴로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을 진화하던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초반의 여자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변사체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숨진 여성이 피살된 뒤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봉화·경주/박완훈·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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