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은 척추디스크센터(센터소장 권영대) 개소를 기념, 최근 비수술적 척추디스크 치료법인 ‘신경성형술’과 ‘고주파 열치료술’에 대한 시연회와 ‘요통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열었다.
　국내 최초 척추디스크센터인 우리들병원의 황병욱 대표원장이 직접 진행한 이번 시술 시연회에는 안동성소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들과 의료진이 참가했으며, 신경성형술 5건과 고주파 열치료술 1건을 시술했다.

　시연회에서 시술한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비절개시술로 국소마취 후 통증원인을 직접 제거, 차단하는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 방법이다. ‘고주파 열치료술’은 디스크 내부에 구리선 등을 감아, 열 및 전기자장을 가하는 요법으로 약간의 디스크 감압효과, 섬유륜 주변 신경 민감성 제거에 효과가 있다.
　우리들병원 황병욱 원장이 ‘요통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잘못된 디스크치료 인식과 비수술적 요통치료에 대한 내용의 시민 강좌를 진행했다.
　권 센터장은 “과거 디스크 수술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많은 분들이 소극적으로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기피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효과가 검증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많이 개발됐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이고 단계적인 디스크치료가 가능해졌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