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요구에 앙심 품고 여친 살해 30대 검거
  • 김홍철기자
이별 요구에 앙심 품고 여친 살해 30대 검거
  • 김홍철기자
  • 승인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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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대구시 동구 동부경찰서에서 애인 살해용의자 노모(37)씨가 진술녹화실에서 나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씨는 지난 6일 21시께 애인의 변심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 김모(37)씨 집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 후 도주했다 7일 오전 검거됐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도주 1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여자친구(37)의 가슴과 등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노모(37)씨를 7일 붙잡았다.
 노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대구시 동구 한 주택 거실 창문을 깨고 침입한 뒤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당시 집안에 있던 여자친구의 부모가 범행을 말리다가 경찰에 신고했으나 노씨는 곧장 달아났다.
 노씨는 주거지 인근인 대구 달서구 한 길가에서 7일 오전 10시 55분께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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