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안동사투리 경연대회 성료
  • 권오한기자
제5회 안동사투리 경연대회 성료
  • 권오한기자
  • 승인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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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제5회안동사투리경연대회’가 지난 6일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껴껴껴’ 가요공연과 지난해 경북도사투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배경남·이은솔(안동여고 2년) 팀이 ‘산 지키러 가뿌면 암껏도 아이씨더’라는 주제로 사투리시연을 선보였다.
 15팀이 출전해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의 대상은 김성운(금곡동, ‘삼총사 어르신 히담(戱談)을 이바구 해볼라니더’) 참가자가 아들을 못 낳은 큰어메가 작은 어메를 두게 해 거기서 낳은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는 이야기를 사투리로 완벽하게 구사해 많은 호응을 얻었고 최우수상에는 박일환(운안동, ‘긴 하루’), 그 외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인기상 4팀이 수상했다.
 안동문화원장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인 사투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말 속에 있는 아련함과 정겨움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고, 아울러 본격적인 신도청 시대를 맞는 내년에는 다시금 경상북도사투리대회를 안동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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