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 울릉 피항 대책 시급하다”
  • 손경호기자
“中어선 울릉 피항 대책 시급하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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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국무총리에 어업인 종합대책 건의

▲ 중국어선 출몰로 인한 울릉 어업인 종합대책 건의를 마친후 정홍원 국무총리, 박명재 의원 그리고 최수일 울릉군수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김성권기자]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16일 최수일 울릉군수와 함께 정홍원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중국어선 출몰에 따른 울릉 어업인 종합대책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북·중 어업협약체결에 따른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오징어 조업과 최근 기상악화를 이유로 중국어선 수백 여척이 울릉도 연근해로 피항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대책과 대응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조업활동을 보장하는 종합대책을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조속히 마련해 줄 것과 독도입도지원센터의 차질없는 건립도 부탁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도 중국어선 조업이 지역 어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국어선 출몰(피항)에 따른 문제점과 불법어업단속을 위한 법령검토, 신규 어업지도선 건조, 해양생태계 파괴 해결방안 등 울릉군이 마련한 종합 건의내용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는 “불법행위 감시·감독 강화 및 주민들의 생계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도 관계부처에 지시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15일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울릉군 어민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은 주권수호 문제와도 연관되는 문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윤병세 외교부장관에게 외교적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범정부적으로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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