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포스텍서 김우식 과기부총리에 건의
과학기술부 오늘 포스텍서 정책설명회
김관용 경북 지사는 13일 포항공대에서 열리는 과학기술부의 수요자관점 업무보고 순회 설명회에 참석,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도의 과학기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현안사업이자 국가연구개발인프라구축사업으로 경주에 건설될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및 기반시설사업(1,304억원),양성자가속기 첨단산업단지 운영센터 설립(1,200억원),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 조성사업(1,480억원)에 대한 예산지원을 건의 한다.
도가 이날 집중 건의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관련사업은 방폐장 경주 유치때 한수원 본사 이전과 함께 경주 건천지역에 유치가 결정된 3대 국책사업 중의 하나다.
도와 양성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은 첨단연구개발시설인 양성자 가속기와 이를 활용, 정보통신,나노,바이오,부품·소재,의료 등 관련 분야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연구개발과 관련산업이 집적된 양성자가속기 기반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지난 2004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개최때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 포항에 건립을 약속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조속한 건설(996억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건의한다.
이날 과학기술부 수요자 관점 정책 설명회는 과학기술부가 참여정부의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을 촉진하고 정책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개발과 참여형 정책 결정을 위한 것이다.과학기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정부의 과학기술인 육성·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남진웅 과학기술정책국장, 윤대수 과학기술기반국장, 권재철 장관정책보좌관과 지역에서는 도와 포항시 관계자,박찬모 포항공대 총장과 한동대학교,경북과학고 관계자,여성과학기술인,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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