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외국인 선수 티아고 인터뷰
외국인 선수의 경우 실력보다는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티아고는 브라질 특유의 유쾌함과 젊은 패기로 팀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다.
한국문화에 편하게 적응하고 있다는 티아고의 얘기를 14일 들어봤다.
-우선 포항 팬들에게 인사 한마디 해달라.
“포항이라는 큰 구단에 와서 기쁘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
-브라질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타국에서 생활하게 됐는데 힘든 점은 없는지.
“코칭 스텝과 팀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주기때문에 아직은 없다. 포항도 맘에 들고 새로운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의 느낌은 어떤가.
“팀 마다 각자의 특색이 있다. 포항은 젊고 패기가 넘치는 느낌을 받았다. 유쾌한 동료들과 잘 어울려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아직 한국음식을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다.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없고 숙소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모두 맛있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힘들다”
-친한 동료는.
“현재는 모리츠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얘기를 나눈다. 다른 동료들과 아직까지는 언어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서로 많은 표현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포항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 우승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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