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특급 라자르,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먼저 팀 훈련 합류 열정 보여
라자르는 처음으로 시작하는 타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포항에 영입된 외국인 선수 3명 중 가장 먼저 팀 훈련에 합류하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 13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치러진 서남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라자르는 피지컬을 이용한 힘 있는 플레이로 1골을 기록했다.
라자르는 언어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통역과 팀 동료들이 배려해주고 도와줘서 큰 어려움은 느끼지 않고 있다.
음식에 대해서는 숙소에서 먹는 한국 음식은 모두 맛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2009년 세르비아 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라자르는 187cm, 85kg의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개인기, 제공권, 위치선정, 강한 슈팅, 볼키핑 능력 등에서 모두 뛰어나다.
라자르는 “세르비아 축구는 운동장을 넓게 사용하는 반면, 포항의 축구는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경쾌하고 조직력 있는 축구를 하는 것 같다” 며 “포항이 조직적인 면에서 상당히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 영광이고 최선을 다해 팀 우승 및 개인기록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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