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장 등 화재 잇따라… 재산피해 8000만원 넘어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지난 주말과 휴일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5분께 북구 양덕동 한 빈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헬기 등이 동원돼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빈집의 폐자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서 추산 5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40분께 북구 흥해면 손모(55)씨의 찜질방 견본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167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10분께 북구 청하면 청하농공단지 내 세라믹제품을 생산하는 한 회사에서 불이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264㎡가 소실되고 198㎡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700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문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께는 남구 동촌동 S산업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일러실 및 사무실 30㎡를 태우고 69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화목보일러실에서 꺼지지 않는 불씨가 인근으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