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11일 내한공연… 딸 매디슨 코러스 참여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화려한 보컬 테크닉을 선보여 ‘천의 목소리를 가진 음악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붙은 맥퍼린은 1988년발표한 ‘돈 워리, 비 해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앨범 ‘심플 플레저’에 수록된 이 곡은 아카펠라로는 팝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그는 이 앨범으로 1988년 그래미어워즈에서 모두 3개 상을 휩쓸었다.
이어 1992년 첼리스트 요요마와 작업한 앨범 ‘허쉬’(Hush)는 2년간 빌보드 클래식 크로스오버 차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맥퍼린의 “가장 최근 앨범인 ‘스피리추얼’(Spirityouall)은 그의 음악 색깔을 한눈에 보여주는 앨범이다. 2013년 발표한 이 앨범은 그의 음악적 뿌리인 흑인영가, 포크, 블루스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보컬 테크닉으로 독창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달 10~11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공연의 타이틀은 그의 최신 앨범 제목을 그대로 딴 ‘스피리추얼’이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딸 매디슨 맥퍼린(24)이 함께 무대에 올라 코러스를 맡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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