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환상의 콘서트 열린다
  • 이부용기자
대구서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환상의 콘서트 열린다
  • 이부용기자
  • 승인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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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대구문예회관 ‘빛과 소리’

▲ 정통 하드락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함께 선보이는 ‘아프리카’ 팀.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기획공연으로 음악과 과학이 만나 미래예술을 선보일 새로운 형태의 연주회 ‘빛과 소리’ 콘서트를 27~28일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 선보인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환상의 콘서트’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번 공연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신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와 연주회가 결합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대를 비롯한 객석 벽면과 천정까지 실내의 모든 공간을 연주곡에 맞게 빛이 움직이는 캔버스로 사용될 뿐 아니라 미디어 파사드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3D 맵핑까지 보여지기 때문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라운 공연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인디밴드, 대구심포닉밴드 등 출연단체의 특색 있는 음악과 영상매체의 기본 요소인 ‘빛’과 ‘소리’가 융합돼 미래적 예술공연으로서 무형의 소리가 제한된 공간속에서도 시간적 맥락에 따라 가변적인 유의미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27일은 ‘인디밴드’의 날로 효성초등학교밴드 ‘락키즈’, 싱어송 라이터 ‘홍시은’, 모던하고 어쿠스틱 사운드로 유명한 밴드 ‘래디오’와 정통 하드락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함께 선보이는 ‘아프리카’ 팀이 공연한다.
 28일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대구심포닉밴드’와 테너 ‘박신해’, 오카리나 연주자 ‘김준우’, 뮤지컬가수 ‘설화’ 그리고 ‘대구트롬본콰르텟’이 함께 공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053-606-6131)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환 관장은 “임의의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함께 미래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1세기 테크놀로지의 세계가 예술로서의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형태로서 새롭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정립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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