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소중함 배웁니다”
  • 권오한기자
“자연의 소중함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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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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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28일 녹색사관학교 3기 생도 80명 입교식

▲ 안동시는 28일 안동녹색사관학교 2015년 생도 입교식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녹색사관학교 입교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학생들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기금과 경북도 환경연수원, 지구온난화시민네트워크, 안동시의 후원으로 설립된 ‘안동녹색사관학교’는 오는 28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생도들의 입교식’을 연다.
 세상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미래의 녹색 지도자를 꿈꾸는 안동지역 초등학교 4~6학년 80여명이 3기 생도로 입교하게 된다.
 안동녹색사관학교는 지난 2013년 설립해 그린리더 동장 100여명, 그린리더 은장 5명 등 생명 존중과 사랑과 배려를 숲 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주말 자연 학교과정을 수료했고, 올해도 120여명의 지원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된 80여명과 함께 입교식을 거쳐 1년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학교는 ‘조상들에게 배우는 지혜와 슬기’라는 주제로 문화답사와 자연환경체험으로 이뤄진다. 입교식에서는 야외활동과 가정, 학교생활에서 혹여 일어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술(C.P.R)을 시작으로 4월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동학혁명 유적지 순례를 답사하고 조상들의 자연관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광복 70돌이 되는 해로 경복궁과 종묘를 비롯해 조선왕릉 탐방과 국립수목원 생태조사를 통해 역사관과 인성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그린리더 은장을 수료한 생도 가운데 3명이 그린리더 금장에 도전해 입교한다.
 안동녹색사관학교장은 “2년차 운영을 경험삼아 올해는 더욱 알차고 행복한 숲 자연 학교를 만들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심성계발과 자연·환경 전문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균형감각을 지닌 녹색시민 및 환경보전 정예요원을 육성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 맞는 생태 환경의 도시 안동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자연을 맑고 깨끗하게 하는 환경단체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청정도시, 건강한 시민, 행복 안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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