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웃음폭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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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웃음폭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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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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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일째인 29일 100만 관객 돌파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인 ‘스물’이 개봉 5일째인 29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NEW)에 따르면 ‘스물’은 이날 오후 3시40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100만1013명을 기록했다.
 이는 ‘수상한 그녀’(2014·865만)와 동일한 속도이며 코미디 장르 첫 1000만 영화인 ‘7번방의 선물’(2013·1281만)과는 하루 차이라고 뉴는 전했다.
 아울러 극장가 비수기로 꼽히는 3월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을 낸 ‘친구’(2001·818만)보다 하루 빠르고 ‘건축학개론’(2012·411만)보다 사흘 빠른 속도다.
 개봉 첫날 15만1123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한 ‘스물’은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예매 점유율(40%)을 기록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한동안 외화에 밀린 한국 영화계의 숨통을 트일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 백수 치호(김우빈)와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얘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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