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
  • 손경호기자
‘농업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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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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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친환경 농업인 특강지역 농업인들 큰 호응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1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지역 친환경 농업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의 미래와 성공하는 농업인의 리더십’을 주제로 실시한 특강에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한다”고 강조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농업이 과거의 안보산업, 생명산업, 민족산업에서 벗어나 이제는 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한다”며 “농업인들도 이제는 FTA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회와 가능성을 가지고 도전해야하고, 최고의 친환경 상품을 생산하겠다는 정신으로 상품 하나하나에도 열정과 혼을 담아 전국 유일의 상품을 만드는 프로가 돼야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품종개량, 기술도입, 신상품생산 등에 변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과 학습정신을 가져야하고, 생산품 판매를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을 단골과 동반자로 만들어가는 고객감동의 정신을 가져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현재 제조업의 평균수익률이 5~8% 수준에 머문다면 앞으로 농업을 투자가치가 충분한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배하고 생산(1차)해 이를 가공식품으로 제조(2차)하고, 더불어 체험과 판매 등의 서비스(3차)를 제공하는 6차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하며, 이를 위해 ICT융복합으로 토지·노동기반 농업에서 자본·기술기반 농업으로, 개별농가 경영에서 들녘경영·주산지 중심 공동경영으로 농업으로 바꾸고 △창조농업을 주도할 농업인 역량개발과 육성, 농업기술보급, 과학영농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맞춤형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앞으로 학교와 공공기관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더욱 장려·지원하고, 지역농산물 브랜드 마케팅과 지역농산물 연합유통사업단 운영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성공하는 농업인의 자세로 “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며 “발걸음을 자주하면 돌밭도 옥토가 되지만 발걸음이 멀어지면 옥답도 쑥대밭이 된다는 정신, 즉 농심(農心)을 견지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강조한 뒤 특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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