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수협, 조합원·가족 70여명 대상 협동운동교육
이번 협동교육에서는 그동안 열악한 삶의 현장에서 누적된 피로를 풀기 위해 오징어 군단팀 등 소규모 팀을 만들어 정겨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일깨웠다.
또 건강강좌를 비롯 21세기 생존전략, 수산법률 등 연수원 교수들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히 연수원 광장에서는 지천으로 핀 노란 개나리와 진달래꽃을 보며 봄을 만끽하고 어업용 도구와 어촌 및 바다 풍경 사진을 한 데 모은 수협 역사관을 견학하며 즐거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협동운동에 참여한 서면 태하리의 주정민 씨는 “힘겨운 조업을 하다가 협동교육 참여로 모처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하고 뜻깊고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수협은 1914년 2월 국토의 최동단 독도어장을 관할하는 경북 울릉군 일원을 업무구역으로 하여 “울릉도어업조합”으로 발족된 후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협동정신을 실현하며 100년이 넘는 협동조합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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