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체험축제’ 구름인파 몰렸다
  • 여홍동기자
‘대가야 체험축제’ 구름인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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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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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30만명 다녀가… 대가야 융성 재현 평가

▲ 대가야 체험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장에 전시된 가야금을 손으로 뜯으며 가야금 소리에 매료됐다.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2015 대가야 체험 축제’에 3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1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농촌체험특구,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축제는 대가야가 가장 융성해 영·호남을 아우르던 시기를 모티브로 해 ‘대가야의 융성’을 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야간프로그램공연으로 펼쳐진 실경뮤지컬 ‘가야금’은 음악을 통해 대가야를 결속하려 했던 가실왕의 개혁정신과 세여인 사이에서 나라와 사람의 소리를  담으려 했던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출연진 및 연출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가야유물체험, 대가야생활체험, 대가야용사체험, 대가야예술체험, 대가야토기체험, 가야금제작·연주체험, 대가야문화체험 등 대가야 문화와 역사 체험프로그램, 딸기 수확체험 및 딸기사랑이벤트, 토기제작, 대가야복식체험과 녹색농촌마을체험, 바비큐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연계·부대행사로 ‘제24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와 ‘TBC 가요대행진’, ‘제7회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등이 다채롭게 개최돼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및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입장권 3000원을 발매하고 2000원권 지역상품권을 돌려주면서 축제장 내 지역 농특산품 구입, 식당이용 등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지역경기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대가야 체험축제는 대가야의 수도 고령만이 펼칠 수 있는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교육형 축제로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써의 위풍당당한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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