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경북 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이 비은행기관의 수신감소에도 불구하고 크게 증가했다.
2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07년 2월 중 경북 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금융기관 수신(예금) 잔액은 월중 441억원 증가한 13조1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비은행기관의 수신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예금은행의 특판 행사, 기업 및 지자체 관련 거액자금 예치 등으로 저축성예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수신 잔액이 5조7613억원으로 전월 대비 633억원이 증가했다.
이 같은 수신 증가는 요구불예금과 저축예금이 전월 대비 각각 20억원, 66억원 감소한 반면 정기예금 수신이 1월에 비해 큰 폭(+751억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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