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건의 3건 처리… 균형발전 촉구 퍼포먼스 눈길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제6차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한 21명의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경북도에서는 이병환 안전행정국장이 임석했다.
회의 전 세계군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의 홍보 및 지자체 운영인력 지원 협조요청, 군위군 홍보영상물 시청, ‘실크로드경주 2015’ 홍보영상 시청과 함께 ‘새마을운동 세계화 및 도민중심의 실용위주 행사·의전’ 추진 협조 등 경북도정 현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처리된 주요 안건은 ‘경북도 지역개발기금 2015년 이전 융자금 이율 인하’와 ‘비법정 도로 편입사유지 소유권 취득에 따른 국비지원’ 및 ‘공공목적 광고물 표시완화’ 등 도 및 중앙부처 건의사항 3건이다.
회의 말미에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해 참석한 시장·군수 전원이 결의문에 서명 날인하고 함께 결의구호를 외치는 등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경산시에서 기리는 3성현이 출생은 경산에서 하셨으나, 3분 모두 큰 업적을 군위에 남기고 입적하셨다”는 사실을 에둘러 얘기하는 등 군위가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참석한 시장·군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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