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브링카, 짜릿한 역전승
  • 연합뉴스
바브링카, 짜릿한 역전승
  • 연합뉴스
  • 승인 2015.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바브링카, 조코비치 꺾고 3-1로 뜻밖의 우승컵

▲ ‘아깝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스탄 바브링카(9위·스위스)와의 결승 도중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바브링카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 경험이 없는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가능성을 엿봤으나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연합
 스탄 바브링카(9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802만8600 유로) 남자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바브링카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1(4-6 6-4 6-3 6-4)로 물리쳤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타이틀을 차지한 바브링카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80만 유로(약 22억5000만원)다.
 바브링카는 그동안 조코비치를 상대로 3승17패의 절대 열세를 보였으나 이날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따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 경험이 없는 조코비치는 올해 대회를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가능성을 엿봤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최근 29연승 도전에 실패한 조코비치는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세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 4강에서 앤디 머리(3위·영국) 등 강자들을 연달아 상대한데다 머리와의 준결승은 악천후로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등 체력 소진이 많았던 점이 패인이 됐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