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FTA 이긴다” 다시 불붙은 새마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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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FTA 이긴다” 다시 불붙은 새마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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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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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 경쟁력 강화 등 4대 추진방향 설정
`경북 브랜드 파워’ 세계 속 키워나갈 계획
 
 
 경북도는 농어촌 경쟁력 강화 등 4대 추진방향을 설정,본격 펼친다.
 도는 FTA를 뛰어넘는 새마을운동의 비젼과 추진방향에서 농축산업과 어업 경쟁력 강화와 병행해 이번 21세기 새마을운동에서 도시지역 사회비용 절감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불을 붙였다.
 새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ECO운동’을 전개, 음식물과 생활쓰레기 줄이기,분리배출 생활화, 1회용품 사용자제, 합성세제 사용 안하기 등 4대 실천운동을 펼쳐 연간 14조7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연간 14조 5000억원을 줄이기 위하여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및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도민 교통문화의식’을 높이다.
 도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관련, `위험도로·교량,신호등 신설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관련 단체와 10개 시군 200여명이 참여하는 `새마을 교통봉사대’를 창설, 매월 4일 교통  안전의 날,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지역을 대상으로 범도민 교통안전,질서캠페인을 펼친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시책으로 `중소기업지원센터’,`창업보육센터’등 중소기업의 지원기반을 확충하고 `공동투자펀드 조성’,`창업 및 운전자금’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또 `중소기업대상’,`이달의 우수기업 표창’,`세계일류중소기업 육성’,`경북 pride상품 개발’등을 통하여 기업인의 기를 살리고 `노사정 한마음갖기대회’,`외국인근로자 고충상담소설치’등 상생의 신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
 청년실업 해소와 관련, `국내외 투자유치’,`대형 프로젝트’,`국책사업 추진’등 2010년까지 8개분야 82개 사업에 7만2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재래시장 경쟁력 강화’,`투자기업유치 및 수출촉진’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
 도는 또 이번 새마을운동에서 경북정신 계승과 선진국 수준의 도민의식을 함양한다.
 이와 관련, 도는 `사랑의 도서 나누기’,`독서경진대회’운영, `새마을서당’활성화로 충효정신과 전통윤리관을 확립하고 향토문화 사랑운동을 펼쳐나간다.
 또한 새마을조직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아껴주고,도와주는 도민화합운동’을 실천해 더불어 함께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든다. 특히 친절,질서,청결,절약 등 `4대 실천운동’을 펼쳐 선진도민의식을  확산시킨다.
 경북 새마을운동의 국제화를 통해 경북의 브랜드 파워도 키운다.
 도는 새마을운동과 관련, 중국과 베트남 등에 경북 새마을운동을 전수했다.
 도는 그간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 연수생을 적극 유치, 국제사회에서 경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도는 베트남 룽반마을에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했다. 캄보디아 씨엠립주엔 공동우물을 설치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동포돕기,중국 길림성 마을문고 설치사업도 벌였다. 도는 올해 `중국 자매 도시인 하남성과 길림성 조선족자치주에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으로 새마을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한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을 창단’해 캄보디아,베트남,중국 등지에 파견,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한글교육, 태권도 등 경북 문화의 홍보와 경북의 브랜드파워를 키워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 새마을운동 출범식에서 “우리 경북의 농촌이 FTA의 파고로 인해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지만 오천년 가난을 몰아내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으로서 저력을 발휘, 21세기 새마을운동이 다시 한번 일어선다면 농어촌의 위기를 능히 극복하고 살기 좋은 희망의 경북도를 열어갈 것”이라며 300만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14만 새마을지도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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