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고 포항 및 용강공단 물동량 수송 원활을 기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강변로 개설사업을 오는 2009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만성적인 교통증체 현상을 빚고 있는 용강사거리 일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가 지난 94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강변로 개설 사업은 오는 2009년도 년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960억원을 투자해 탑동 나정교~천북면 신당리까지 도로 총 길이 10.33㎞, 넓이 24m, 토지 44만7000㎡를 매입키로 했다.
시는 올해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길이 0.05㎞, 넓이 4차로 24m 도로 확·포장 공사와 편입토지 10필지 1562㎡를 보상하고 구간 내 문화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비 270억여원을 더 들여 나머지 구간인 하수종말처리장 앞~신라공고와 나정교~신라초등학교 구간까지 길이 2.14㎞, 넓이 24m 도로 확·포장 공사와 편입토지 16만 4632㎡를 보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사업비 660억여원을 투자해 편입토지 28만 806㎡를 매입한 시는 신라초등학교~용강 제일자동차까지 도로 8.14㎞, 넓이 24m의 도로를 확·포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될 경우 만성적인 교통증체 현상을 빚고있는 용강사거리 및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다”며 “지역균형발전과 포항 및 용강공단 물동량 수송에 원할을 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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