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철강산업 위기 대응 정책토론회
  • 손경호기자
박명재 의원, 철강산업 위기 대응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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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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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개최… ‘공공부문 자국산 제품 사용 확대’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ㆍ울릉)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박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저급 철강 수입 제품의 무분별한 사용 방지와 공공부문에 대한 국산 제품의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과 입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경제 위기와 내수부진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자국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가 구매하는 물품이나 서비스 부문에 자국산 제품 및 서비스 사용 의무화(Buy National)조치를 적극 활용 중에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해당 제도에 대한 도입에 미온적인 상황이고, 최근 빈번한 건설 안전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건설 분야 등에서 저급 철강 수입자재 범람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범람하는 저급 철강 수입재로부터 국내 철강업의 경쟁력과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정책 지원을 위한 정책과 입법방안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토론회를 통해, 철강산업 제2의 부흥은 물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저급 수입 제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공공부문에 국산 제품의 사용 확대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과 함께 Buy Korea 입법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한국강구조학회 김종락 회장이 좌장을 맡고, 산업연구원 김주한 박사가 ‘철강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포스코경영연구소 유승록 상무가‘위기의 철강산업 BUY NATIONAL 도입필요’주제로, 한국해양대 경갑수 교수가 ‘건설용 강재 제도개선 필요성과 정책제안’ 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 김종철 과장,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서규석 회장, 한국철강신문 정하영 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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