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 연휴, 경북지역 비소식이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가 5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여 이 날 오전중에 열리는 각종 야외 행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것으로 전망된다.
　3일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은 포항을 비롯한 경북남부동해안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겠다. 5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 경북 북부지역부터 비가 내려 6일은 경북 전역을 적시겠다.
　어린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영상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 24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6일은 평년기온(최저기온: 7~13도, 최고기온: 20~24도)을 유지하며 강수량은 12~50mm정도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5일 오후에 북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한때 내리다 그치겠고 그양은 아주 적겠다“ 며 “이에 따라 오전 중에 열리는 야외행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종우기자 j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