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해 전해상 풍랑주의보… 포항~울릉 여객선 결항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주말과 휴일인 11~12일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대구·경북에 비가 내렸다.
12일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늦게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대구 24.5㎜, 구미 18㎜, 경주 15.3㎜, 포항 4.6㎜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이번 비가 13일 낮까지 대구·경북 곳곳에 10~40㎜ 더 내린 후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13일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이 결항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에는 13일 오전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의 발달 정도와 진로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클 것”이라며 “또 태풍의 영향으로 14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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