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서 동·서 화합 물길 트다
  • 김대욱기자
호미곶서 동·서 화합 물길 트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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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남 땅끝마을 주민 등 100여명 초청 교류협력 행사 열어

▲ 이강덕 포항시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해남 땅끝마을 주민 등이 호미곶과 땅끝마을 간 교류 협력 사업 행사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국민대통합을 위한 동·서 땅끝마을 주민간 교류행사가 한반도 최동단 포항 호미곶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미곶면에서 해남군 땅끝마을 주민 3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간 교류협력 사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으로 동·서 화합의 상징성이 있는 한반도 최동단 포항시 호미곶과 서남쪽 끝 해남군 땅끝마을 주민들이 상호 교차방문을 통해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3일에는 국민대통합 정책설명, 지역간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 등이 진행됐다.
 14일에는 주민대표들이 주민 화합 및 지속적 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국민통합 캠페인과 바닷가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남군 땅끝마을 주민의 포항 방문을 환영한다”며 “동·서화합의 상징성과 주민간 소통을 통해 공동상품 개발, 지역특산품 교류판매 등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미곶을 방문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두 연못이 이어져 있으면 서로 물을 대줘 어느 한 쪽만 마르는 일이 없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의 ‘이택상주(麗澤相注)’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양 지역의 화합과 지속적 교류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시 호미곶면 주민 50여명이 해남군 땅끝마을을 방문해 양 지역간 우호와 협력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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