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2호기’ 상업운전 시작
  • 김진규기자
‘신월성 2호기’ 상업운전 시작
  • 김진규기자
  • 승인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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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4번째 원전… 연간 전력 생산량 79억kWh

▲ 지난 24일 경주시 양남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신월성 2호기 터빈실 내부. 신월성 2호기는 이날 첫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국내 24번째 원자력발전소 ‘신월성 2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 밝혔다.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신월성 2호기는 2005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24일 10년 만에 상업운전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연료를 장전한 뒤 단계별 출력상승 시험, 원자로·터빈발전기 성능시험 등 8개월 동안 시운전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사용 전 검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국내 가동 원전은 모두 24기(고리 6기, 한빛 6기, 월성 6기, 한울 6기)로 늘었다.
 원전 발전설비 용량은 2만1716MW로 증가해 국내 전체 발전설비 용량(9만60681MW)의 약 22.5%를 점유하게 됐다.
 신월성 2호기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대구·경북 지역 1년 전력 사용량의 약 13%인 79억kWh로, 앞으로 안정적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 5조3100억원이 투입된 신월성 1·2호기 건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인원 약 600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 지원사업 등 7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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